2013. 3. 22   | 정간물구독 | 추천도서 | 도서관전산화 | 분실방지시스템 | 전자책도서관 |

	[학교교육] 잡무처리… 학생지도… 등골 휘는 담임교사 -<세계일보>    체감 업무량 비담임의 3배 넘어 신학기땐 각종 행정업무와 전쟁 많게는 하루에 공문만 6∼7개 처리 정규직 담임 기피현상 갈수록 심화     “학교폭력이 문제가 되니까 학교에서는 상담 실적을 만들라고 합니다. 학생 한명을 10∼15분씩만 만나도 한 반에 40명 가까운 학생 이야기를 다 들으려면 열흘은 걸리죠. 생활상담, 진로상담, 진학상담… 종류도 많아요. 자꾸 상담 횟수·실적을 강조하니까 이건 상담을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것 자체가 커다란 스트레스입니다.”     서울 서초구 A고 3학년 담임 B(55) 교사는 업무량을 묻는 질문에 한숨을 내쉬었다. 신학기에는 연간수업계획서·연간평가계획서·수업지도안 작성에서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누락 여부 확인, 전학생 위장전입 확인 가정방문까지 각종 업무와 전쟁을 벌인다고 했다. B교사는 “담임이 교사의 꽃이라는 건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 얘기”라고 푸념했다.       교사의 담임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정규 교원이 담임 맡기를 꺼리면서 지난해 초·중·고 기간제 교원이 담임을 맡는 비율이 45.9%(전체 담임 중 7.6%)에 달했다.     학교폭력 등으로 학생 생활지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교사들은 행정업무에 치여 학생을 살필 겨를이 없다고 한탄한다. 서울 강동구 배재고 C(38) 교사는 “일의 양을 100이라고 할 때, 담임이라 맡게 된 일이 90”이라며 “그것도 학생상담이나 청소지도가 아니라 공문 처리나 각종 행정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오늘(18일)도 학생 동아리 활동, 방과후학교 일정, 학생 건강검진 관련 내용을 입력해야 한다”며 “많을 땐 하루에 6∼7건의 공문을 처리하느라 조회·종례에 못 들어가는 일도 부지기수”라고 전했다..........

 

	[사서교사가 말하는 나의 하루] 책으로 학생들과 ‘밀당’해보세요! -<내일신문>   이덕주 송곡여고 사서교사가 말하는 나의 하루 매일 매점 떡볶이와 경쟁 … 성적순 획일화 없는 행복한 도서관수업     3월달 신입생이 들어왔다. 난 이 기간만큼은 신입생에게 집중한다. 도서관에 대한 첫인상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교 곳곳을 호기심 많게 살피는 신입생에게 도서관은 따뜻하고 편안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목표다. 감히 매점 군것질과 경쟁하겠다는 야무진 바람이기도 하다.     지난주에는 국어과 교사들과 협력해 아이들을 도서관에 데리고 왔다. 문학책과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를 보여줬다. 책읽기에 흥미가 없어 보이는 아이들에겐 특별히 만화책이나 추리소설, 성장소설, 야한소설로 안내한다.     아이들에게 "도서관엔 어려운 책만 있는 것도, 그렇다고 쉬운 책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너네들의 수준이 다양한 만큼 책의 수준도 다양하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는 책을 고르면 된다"고 일러준다.     유치원 수준이라면 그림책을, 대학생 수준이라면 학과개론서처럼 딱딱한 책을, 평범한 아이라면 개념을 말랑말랑하게 풀어 써놓은 책을 권한다. 도서관은 학생들을 수준별로 나누지 않고 소외시키지도 않는다는 걸 알려주는 차원에서다. 종종 다른 친구의 눈을 의식해 수준에 맞지 않은 어려운 책을 붙잡고 끙끙거리는 아이들이 있다. 스스로 자기 눈높이와 취향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나 보다. 사서교사로서의 사명감이 불끈 솟는 순간이다.   ◆"남친과 데이트 하고픈 곳 물색하렴" = 오늘은 사회과 교사들과 협력해 도서관 이용안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지리시간인데 도서관과의 협력수업 차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인솔해 도서관에 왔다.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역사, 여행, 지리, 인물에 대한 책들을 소개해줬다. 아이들은 도서관에 오더라도 주로 소설분야만 보고 간다. 도서관분류기호상 900번대의 역사는 쉽게 지나친다. 이곳은 왠지 딱딱하게 느껴진다나… 책꽂이상으로도 늘 끝에 있으니 아이들의 손길과 눈길에서 소외되기 쉽다...........

 

	[교육] 장기휴직 교사 빈자리 30%는 정규교사가 채워야 -<매일경제>    [사회] 초등 男교사가 늘고 있다… 강원은 무려 57% -<조선일보>    [교육] "일반고 절반, 수학 평균점수 50점 미만" -<연합뉴스>    [사회] 학교 200m 안에 술집-모텔 등 49곳… “등굣길 취객 마주쳐 깜짝” -<동아일보>

 

	사서 추천 도서 (3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번호 도서명 출판사 저자 분류 1 안녕, 친구야 웅진주니어 강풀 글.그림 그림책 2 괜찮아 괜찮아 자신감을 가져도 괜찮아 길벗스쿨 웬디 L. 모스 지음, 김선희 옮김, 김정진 그림 학습일반 3 괴짜 박사님의 이상한 벌 상담소 예림당 프란체스카 사이먼 지음, 피트 윌리엄슨 그림, 박명옥 옮김 외국창작동화 4 급식 안 먹을래요 좋은책어린이 최형미 지음, 박영 그림 학교 이야기 5 어린이를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 주니어김영사 이은재 지음, 김지안 그림, 신재일 정보글 학습동화 6 김홍도 갤러리 그린북 이광표 지음, 채원경 그림 음악/미술/예체능 7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풀빛 석혜원 지음, 김진이 그림 정치/경제 8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청어람미디어 정재승 외 지음 청소년 수학/과학 9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 푸른책들 김영리 지음 청소년 소설 10 생각해 봤어? 교육공동체벗 홍세화 외 지음 교육 일반      * 나머지 추천도서 2종은 DLS자료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다른 기관의 추천도서들은 아래 [다른추천도서보기]를 누른 후 [추천기관]에서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