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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뷰티/패션,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전월 19~20일 사이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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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부록없음)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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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지, 패션지, 뷰티, 스타일, 여성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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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가 뭔데? NFT의 개념부터 잠재 가능성까지 다 짚었다!   2021년 09월

일론 머스크의 여자 친구가 만든 디지털 그림이 65억원에 팔리고, JYP가 NFT 시장에 진출하는 세상. 심지어 방귀 소리를 녹음한 음원이 NFT 시장에서 팔리는 시대다. 근데 솔직히… 이게 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NFT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말인지 방귀인지’ 알 수 없는 쪼렙들을 위해 NFT의 개념부터 NFT 시장의 잠재 가능성까지 차근차근 짚어봤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

우선 NFT의 개념부터 살펴보자. 간혹 NFT를 암호 화폐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과는 본질이 다르다. NFT 자체는 디지털 자산의 거래 수단일 뿐 화폐로서의 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을 뜻하는 NFT는 말 그대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래서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토큰을 말한다. 암호 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하지만 기존 암호 화폐와 다른 점은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것. 기존의 ‘대체 가능한 토큰’은 한마디로 누가 가지고 있든 가치가 똑같은 토큰을 말한다. 예를 들어 1토큰이 5천원으로 책정돼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상대와 내가 가지고 있는 1토큰은 가치가 같고, 서로 교환해도 상관없다. 마치 내가 상대에게 5천원을 지폐로 빌린 후 다음 날 어제 빌린 그 지폐가 아닌 다른 5천원짜리 지폐로 상환해도 무방한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NFT는 토큰마다 고유의 식별 번호가 있고, 토큰별로 고유값이 매겨져 있기 때문에 각자가 소유한 토큰은 유일무이하다. 그러니까 서로 같은 값으로 교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NFT화’된 자산을 살펴보면 좀 더 이해가 쉽다. 올해 들어 블록체인업계가 NFT를 주요 키워드로 꼽는 이유는 NFT가 디지털 무형 콘텐츠를 ‘자산화’했기 때문이다. 디지털상의 그림, 음원, 게임 등이 NFT화되면 해당 디지털 창작물에는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는 ‘인증서’가 생긴다. 마치 건물을 샀을 때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생기는 것과 같다. 블록체인이라는 디지털 장부에 해당 디지털 자산의 주인이 누구이고, 작품명이나 작가명 등의 내용은 무엇이며, 작품이 저장된 곳의 링크 등이 기록되는 것. 디지털 콘텐츠는 그동안 ‘복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위 여부나 가치를 책정하기 어려웠지만, 디지털 자산이 NFT와 연계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무리 해당 콘텐츠가 복제돼도 NFT화한 콘텐츠만 진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과 ‘유일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 구매자 이름과 날짜 등의 정보가 적힌 콘서트 티켓이 희소성을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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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에서는 어떤 걸 사고파나?

어떤 디지털 자산을 NFT로 만들지는 발행하는 사람이 결정한다. 우선 디지털 그림, 음원, 게임 등 IP를 가지는 모든 것과 연계할 수 있다. 올해 NFT 시장에 불을 지른 건 일론 머스크의 여자 친구인 팝 가수 그라임스였다. 그라임스가 ‘전쟁의 정령’이라 이름 붙인 디지털 그림 10점이 20분 만에 5백80만 달러(약 65억원)에 팔린 것. 최근 NFT 시장을 하드캐리한 이로 불리는 아티스트는 바로 비플. 올 3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비플의 ‘Everydays-the First 5000 Days’는 6천9백30만 달러(약 7백85억원)에 팔렸다. 비플이 그린 다른 그림 ‘Crossroad’는 NFT 거래소 중 하나인 니프티게이트웨이에서 660만 달러(약 73억원)에 낙찰됐다. 비플은 개인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홍보 및 공개하고 있는데, 이는 인스타그램 계정(@beeple_crap)을 통해 볼 수 있으니 궁금하면 참고하자. 좀 황당한 것도 있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올린 첫 번째 트윗(대충 “내 트위터 계정 셋업하는 중”이라는 멘트다)이 한화로 약 33억원에 팔렸고, 영화감독 알렉스 라미레스 말리스는 ‘강 약 중간 약’을 반복하는 방귀 소리를 NFT 거래 플랫폼 ‘오픈시’에 내놓아 한화 9만6천원 정도에 팔았다. NFT시장에서 ‘예술품’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세컨드브레인 대표 이임복은 저서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에서 “거래 금액이 크고,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술품 시장은 ‘NFT 아트’로 별도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국내에서도 NFT의 흐름을 타려는 사례가 많다. 최근 청담동에 있는 유진갤러리는 국내에서 주목받는 NFT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 〈My Collection with NFT〉를 열어 컴퓨터 그래픽으로 콜라주하고 모션 그래픽을 다루는 작가들을 소개했다. 또한 〈리니지〉의 원작 만화 1권의 첫 컷 원화를 고화질로 스캔한 뒤 배경음악과 함께 이 그림에 담긴 의미를 들려주는 작가의 육성 내레이션을 담아 NFT 시장에 출품됐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업계는 NFT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실제로 팝스타 위켄드가 디지털 음원과 아트워크를 입힌 음반을 경매로 팔았으며, 우리나라의 이날치 역시 NFT 음원을 공개했다.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NFT 시장이 더욱 각광받는 이유는 소유권을 인정받았을 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연예 기획사 에이백스는 NFT 활용 방법을 적극 모색 중인데, 현재는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했을 때 수익 배분이 연예인이나 음악 저작권자 등 일부에게만 돌아가지만 에이백스 자회사인 ‘에이백스테크놀로지스(ATS)’의 구상대로라면 NFT를 통해 안무와 카메라 워크 등에도 식별값을 붙여 수익화가 가능하다. 또한 팬이 아이돌의 안무를 커버하는 ‘2차 창작 영상’을 올리면 NFT를 통해 안무 저작권자에게도 수익을 배분할 수 있다. 국내에선 JYP엔터테인먼트가 NFT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기사를 발표했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경우 소속된 아티스트 사진을 NFT화했을 때, 디지털상에서 거래되는 ‘유일무이한 굿즈’가 될 수 있다. 〈청춘의 재테크 상담소〉의 저자 스케치는 “유명 보이 그룹이 사인한 디지털 저작물 하나하나는 팬에게 제공되는 고유 창작물이에요. 이러한 창작물이 NFT화됐을 때 창작물의 소유와 진본을 보증하는 수단이 되겠죠. 이는 자연스럽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호응을 얻게 되고, 다양한 수익 모델이 창출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꼭 거대 기업이나 유명 아티스트만 NFT 시장에 출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들도 잠재 가치를 인정받으면 작품을 팔 수 있다. 반대로 예술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람들이 보다 쉽게 디지털로 접속해 예술을 즐길 수도 있다. 디지털로 작업한 작품이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인정받고, 서로 소유권을 사고팔며 가치를 느낀다. 일각에서 NFT가 ‘고매한’ 예술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MZ세대는 왜 NFT에 매혹될까?

팟캐스트 〈이스, 스타트업 털어주마〉의 진행자 ‘상디’이자 (주)갤럭시코퍼레이션의 부대표 윤상보 씨는 NFT 시장을 이끌고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가 온라인에서 돈을 쓰는 것이 익숙한 세대라고 말한다. “MZ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가치를 논하기 이전부터 디지털에서 돈을 쓰는 것을 합당하게 여겼던 세대예요. 온라인에서 이미지나 영상을 보는 데 가치를 지불하는 걸 아깝지 않게 여기는 세대라는 거죠. 쉽게 말해 유튜버들에게 별풍선을 쏘거나 슈퍼칩을 날리는 행위 등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해 지불하는 훈련이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필연적으로 NFT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진입 장벽도 낮게 느끼죠.” 스케치 또한 비슷한 의견이다. “베이비부머부터 X세대까지가 유형자산, 즉 음반을 직접 구매하고 소유했다면 MZ세대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무형자산인 음원을 구입하죠.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과 맞물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보편화시켰고요.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수익 창출 관련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던 엔터테인먼트업계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팬미팅이나 사인회를 개최하면서 NFT 아트 시장이 생성되기 시작한 거예요.” NFT 시장이 움트던 초기에는 NFT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투기성 높은 자산이며, 최근 열풍은 일시적 유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무형의 자산에 돈을 지불하는 것에 대한 이해도도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지금은 MZ세대처럼 디지털 자산에 돈을 지불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는 이들이 NFT 시장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관련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물론, 관련 스타트업과 산업 또한 새로 생기는 상황이다. 윤 부대표는 “부동산을 주식처럼 쪼개 파는 부동산 수익증권 플랫폼 ‘카사’ 같이 ‘프로토콜 경제’라 불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NFT 시장을 한때의 유행이라 치부하기엔 시장의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봐요”라고 말한다. NFT와 필연적으로 연계된 메타버스 관련 업계 역시 NFT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이 메타버스로 옮겨가고 그 안에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현황상 메타버스에서 거래되는 화폐에 대한 신뢰도를 결정할 수 있는 건 결국 암호 화폐나 NFT라는 것이 윤 부대표의 의견이다. 또한 그는 “NFT가 IP의 가치를 만들어주고 제대로 평가해주는 하나의 도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죠”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디지털상의 복제가 쉬웠기 때문에 IP의 원 소유자가 가치에 대한 혜택을 보지 못했다면 NFT는 IP에 ‘딱지’를 붙인다는 것. 최근 중국 음반사들이 유튜브에서 한국 가수의 음원 저작권을 잇달아 도용한 사건이 있었다. K-팝 원곡을 자국 가수에게 부르게 한 뒤 유튜브에 저작권을 등록해 수익을 올린 것. 윤 부대표는 최초의 음원을 NFT화하는 추세가 정착할 경우 이 같은 악용 사례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다면 수익 모델로서 NFT 시장의 미래는 어떨까? 스케치는 “유동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지금, 화폐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져 현금을 보유하는 게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말한다. “똑똑한 MZ세대는 에셋 파킹의 일환으로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고 있어요.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부동산과 주식은 과세 비율도 함께 높아지는 반면, 예술품에는 아직까지 취득세나 보유세 등이 적용되지 않죠. 물론 현재 미술 시장에서는 작가의 유화 원본 거래가 매우 중요해 대중화까지는 미지수라는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 아티스트들은 SNS를 통해 자신의 디지털 작품을 적극적으로 제작·소개하고 있어 언젠가는 NFT 아트 거래가 당연시되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어요”라며 가능성을 점친다. 실제로 1993년생 김예슬 씨는 2011년부터 암호 화폐 시장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그는 최근 다양한 NFT 코인을 구매하고 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세계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에서 가상의 토지를 구매 및 판매하고, 포켓몬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플랫폼이자 디지털 펫 게임 코인 ‘엑시인피니티’를 구매하고 있는 것. 그는 “무형의 자산을 유형화했다는 점에서 NFT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봐요”라고 말한다. “쉽게 말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도 우리에게 ‘손에 잡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기술로 치부됐을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심리 치료나 게임 등에서 쉽게 이용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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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고, 뭘 조심해야 할까?

그렇다면 투자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산인지 어떻게 판단하며, 거래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스케치는 디지털 자산의 투자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디지털 작품이 NFT와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예술품을 NFT화하는 것을 ‘민팅(minting)’이라고 해요. 디지털 자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것으로, 저작권자가 암호 화폐 거래소에 계좌를 생성하고 이후 NFT 아트로 선정할 저작물에 대해 디지털 자산 가격과 로열티 등을 결정한 후 NFT와 연결해 시장에 작품을 등록하는 일련의 과정이죠. 여기서 디지털 자산의 투자가치는 저작물 선정(choosing)과 가격 정책(pricing)에 의해 결정됩니다. 결국 기존 예술품 투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어요. 쉽게 말해 디지털 저작물 본연의 가치가 높을수록, 가격이 좋을수록 투자가치가 높아지는 거죠.” 요약하면 NFT 아트 투자도 기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처럼 저평가된 작가의 작품을 조기 발굴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한편 윤 부대표는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의 선동에 영향을 받았던 것처럼 NFT 시장에서 거래된 ‘큰 건’들도 소위 시장을 띄우기 위한 자산가들의 전략이라는 얘기도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초기 암호 화폐 시장이 그랬던 것처럼 NFT시장에도 시장을 조종하는 이른바 ‘언플’이 존재한다는 것. 또 NFT 거래 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으로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꼽는 것은 ‘저작권 이슈’다. 윤 부대표는 “오프라인에 있는 예술작품을 온라인으로 민팅할 때 저작권자가 아닌데도 민팅해서 팔아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이런 경우 저작권법에 위배돼 거래가 무효화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는 것. 스케치 또한 “학교나 직장에서 리포트를 만들 때를 떠올려보세요. 마치 ‘코스모폴리탄_8월호_커버_최종’, ‘코스모폴리탄_8월호_커버_최최종’처럼 작품 개발 과정에서 디지털 저작물의 복사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품의 유일성 체크가 정말 중요하죠”라고 말한다. 뱅크시의 사례를 한번 보자.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뱅크시의 작품 ‘I Can’t Believe You Morons Actually Buy This Sh*t’을 우리 돈 10만 달러에 구입한 후 NFT로 발행했다. 만약 그들이 구매한 오프라인 작품과 NFT화된 디지털 그림, 이렇게 원본이 2개일 경우 NFT화된 그림은 오프라인 작품의 복제품인 셈이라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NFT 작품의 유일성을 보장하기 위해 원본을 불태우는 영상을 공개했다. NFT로 수익을 얻는 구조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작품 가치의 증가 또는 암호 화폐의 가격 상승. 이를 기준으로 NFT 거래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작품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원저작자의 변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NFT는 메타데이터만 제공하기에 디지털 저작물의 링크가 사라지거나 연계된 오프라인상 저작물이 훼손되거나 없어질 수 있는 것. 그러니까 잭 도시가 자기 트윗을 삭제하면 33억원이 한순간에 휴지 조각이 되는 거다. 이런 경우 현재 법적으로 보호 장치가 전무한 상태라 유의해야 한다. 스케치는 “저작권법상 보호 기간이 끝나면 무료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죠. 구매한 디지털 저작물이더라도 보호 기간이 만료되면 가치가 없어지므로 유념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암호 화폐의 가격 변동성도 리스크로 꼽힌다. NFT 시장이 암호 화폐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만큼 암호 화폐 가치가 절하될 경우 수익률은 당연히 줄어들게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나도 좀 해볼까? NFT 거래 방법

① NFT 거래소 찾기
가장 대중적인 ‘오픈시 (Opensea)’에서는 특별한 심사 없이 자신의 작품을 민팅하고 팔 수 있다. 니프티게이트웨이(Nifty Gateway)는 작품 등록을 위해 다소 까다로운 심사가 필요하지만 신용카드로도 NFT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마지막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를 직접 선별해 관리하는 ‘슈퍼레어(Super Rare)’가 있다.
 
② 계좌 만들기
앞서 말한 마켓 플레이스 중 하나인 오픈시를 예로 들어보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암호 화폐가 들어가고 나갈 계좌 역할을 하는 ‘디지털 지갑’을 만드는 것. NFT의 자산 거래는 이더리움 기반 암호 화폐로 이뤄진다. 크롬을 이용해 설치 후 ‘지갑생성’을 클릭하면 가상 화폐 지갑인 메타마스크가 설치된다.
 
③ NFT 사기
일단 내 지갑에 어느 정도의 암호 화폐를 넣어야 한다. 오픈시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buy now’에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자산 목록이 나온다. 상품 가격과 일명 ‘가스비’라 불리는 수수료를 지불하면 거래가 성사되고, NFT에 판매자와 구매자, 가격, 구매 시점 등이 기록된다. 여기까지 하면 당신은 그 작품의 ‘소유권’을 양도받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부록없음) (한국판)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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