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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 :   샘터사
정간물코드 [ISSN] :   1227-0032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종합, 문화/예술, 문학, 교양/자기계발,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10일~12일
04월호 정기발송일 :   2019년 03월 15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42,000 원 35,0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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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물명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샘터사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10x152mm  /  128 쪽

독자층

  중학생, 고등학생 , 일반(성인), 교사,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35,000원, 정가: 42,000원 (17% 할인)

검색분류

  교양/종합,

주제

  종합, 문화/예술, 문학, 교양/자기계발,

관련교과 (초/중/고)

  국어 (문학/독서/작문/문법), 도덕 (윤리/인성), 교양 (철학/심리/논리/종교),

전공

  문화학, 문학, 종합,

키워드

  잡지, 정기구독, 문화, 인문지, 교양 



    



최근호 정기발송일( 04월호) : 2019-03-15

정간물명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샘터사

발행일

  매월 10일~12일

배송방식

  발행사에서 직접 배송 ( 우편 )

수령예정일

  매월 25일~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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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손은 맞교환, 분실 및 배송사고에 대해서는 재발송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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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특집
내가 쓰는 청춘 예찬

CONTENTS
오솔길 옆 샘터 | 마흔아홉 번째 생일!
나무에게 길을 묻다 | 비운 만큼 새 생명을 키운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밥처럼 따뜻한 책 속의 말들
이 여자가 사는 법 | ‘일수불퇴’의 마음으로 정진하는 승부사 _ 바둑기사 오정아
바람이 전하는 말 | 잃어버린 꽃 지도
이 달에 만난 사람 |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빛나는 보석 ‘오! 수정!’_ 배우 예수정
할머니의 부엌수업 | 금손 할매의 달큰한 인생
샘터 캠페인

특집 | 내가 쓰는 청춘 예찬
‘프랑스어에 바친 스물아홉’ 외 5편
사물에 깃든 이야기 | 빛나는 글귀를 오래 기억하는 방법
휴식의 기술 | 스리랑카에서 배운 느림의 미학
인성의 재발견 | 건전한 정신이 만드는 건강한 육체
날씨 인문학 | 날씨를 그린 화가, 윌리엄 터너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참된 인간성을 일깨우는 범의 꾸짖음

샘터 시조 | ‘봄을 읽다’ ‘거미줄’
역사 타임캡슐 | 사라지지 않는 북청 물장수의 삶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마음을 휘저어놓은 사랑의 기억
야구규칙, 인생법칙 | 미스터 션샤인의 신나는 공놀이
십자말풀이
파랑새의 희망수기 | 늦깎이 사회 초년생이 찾은 꿈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빛나는 순수의 시대를 꿈꾸나
내 인생의 한 사람 | 어른이 되어 깨달은 선생님의 사랑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벚꽃 길에 새긴 청춘의 추억
지리산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백봉호텔에 당도한 봄
희망 나누기 | 미스터리한 버스 타고 떠나는 봉사
지구별 우체통 | 스위스의 양심 ‘24시간 무인 상점’
SNS 스타의 일상 | 자신감이 필요한 남자들의 헤어 멘토
모두의 디자인 | 코끼리가 주인인 동물원
마을로 가는 길 | 빈집에 새겨진 아버지의 초상(肖像)
대전 소제동

행복의 시 | 무제치늪의 봄
행복일기 | ‘새내기 회사원이 된 아내’ 외 6편
캠퍼스 다이어리 | 온라인 모임으로 극복하는 작심삼일
즐거운 병영 추억 | 교관님, 제가 쌌습니다!
길모퉁이 근대건축 | 장충단의 낮은 목소리

문화야 놀자
도서_ 삶의 질을 높여주는 ‘테마 도서관’
영화_ 100년 전 3월 1일, 그녀들의 이야기
공간_ 연필 가게에서 느끼는 아날로그 감성
전시_ 문화 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 특별전
미디어_ 손맛 장인 김수미의 신개념 쿡방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제4화

연재소설 만남 제49회 | 보험이나 들고서
샘터 게시판
편집자에게 · 독자에게

뒤표지 |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004 오솔길 옆 샘터 | 시지프스의 달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가장 소외된 이들을 치유하는 나무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꽃거울에 나를 비추어보는 봄
016 이 남자가 사는 법 | 배우 김승현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절약하여 베푸는 독일 사람들
026 특집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 ‘은발의 인생 선배에게 배운 매너’ 외 6편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울음을 삼킨 인생의 지혜
039 샘터 캠페인 | 약속 잘 지키기
040 이달에 만난 사람 | 특수효과 감독 정도안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최슬기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식판과의 이별을 앞두고
048 휴식의 기술 | 마음에 쉼을 주는 ‘멍때리기’
050 인성의 재발견 | 문제도 해법도 윗물이 먼저다
052 날씨 인문학 | 날씨는 숙명일까, 선택일까?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황금에 눈먼 사람들
057 샘터 시조 | ‘비린 밥상’ ‘도마’
058 역사 타임캡슐 | 애틋한 가족애로 써내려간 옥중서신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더 많은 것을 간직한 이들에 관하여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야구는 감독도 유니폼을 입는다
064 십자말풀이
066 파랑새의 희망수기 | 엄마가 되는 인고의 시간
070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도전의 꽃’
072 내 인생의 한 사람 | 그토록 닮고 싶었던 소녀
074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높은 담벼락 아래서 깨달은 것
076 지리산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봄 벌을 기다리며 책 읽는 농부
078 희망 나누기 | 사랑으로 바느질한 점자 촉각책
080 지구별 우체통 | 강황을 발라주는 마음
082 마을로 가는 길 |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088 모두의 디자인 |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커피숍
090 캠퍼스 다이어리 | 캠퍼스 골목길에 부는 변화의 바람
092 행복의 詩 | 고향 앞에서
093 행복일기 | ‘우리 언제까지나 신혼처럼!’ 외 5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군대 취미 생활, 어디까지 해봤니?
102 응답하라 청춘 아지트 | 서울 합정동 취향관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청주 연초제조창
107 문화야 놀자
도서_ 종이 잡지의 부활을 꿈꾸는 책방
음악_ 한국을 사랑하는 파란 눈의 뮤지션들
공간_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전통 한옥
전시_ 빛과 색채의 화가 르누아르의 초대
미디어_ 인기와 논란 사이의 <골목식당>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48회 | 냅킨에 쓴 편지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어른 



 







오솔길 옆 샘터 l 오글거림을 참는 이유 

 

나무에게 길을 묻다 l 나무는 죽어도 죽지 않는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l 하루를 사는 일이 사람의 일이라서 

 

바람이 전하는 말 l 내가 아주 잘나 보이는 날 

 

샘터 캠페인 l 가족과 함께하기 

 

딩동, 샘톡왔어요 l 김혜숙 님 외 2명 

 

사물에 깃든 이야기 l 글쓰기의 필수품, 키보드 

 

휴식의 기술 l 잠에 빚진 사람들을 위한 휴식법 

 

인성의 재발견 l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우선이다 

 

날씨 인문학 l ‘철부지’와 ‘빨리빨리’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l 참된 우정의 조건 

 

샘터 시조 l ‘자벌레’ ‘바늘’ 

 

역사 타임캡슐 l 그해 설은 포근했네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l 세상의 모든 출발을 응원하는 워너원 

 

야구규칙, 인생법칙 l 인생의 득점과 실점 

 

십자말풀이 l 도전하세요 

 

파랑새의 희망수기 l 어머니의 그리운 인사 ‘하이 프렌드!’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l 숲길에서 느낀 고요와 평화 

 

내 인생의 한 사람 l 작지만 위대한 그녀의 사랑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l 첫사랑을 기다리는 어머니 

 

지리산 흙살림꾼의 양봉일기 l 사랑의 온기 가득한 지리산의 겨울 

 

희망 나누기 l 느린 학습자도 함께 읽는 책 

 

지구별 우체통 l 이스탄불의 지하 물 궁전 

 

마을로 가는 길 l 충남 부여 송정마을 

 

모두의 디자인 l 나와 함께 자라는 의자 

 

캠퍼스 다이어리 l 재능공유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학생들 

 

행복의 詩 l 겨울사랑 

 

행복일기 l  

     가족 같은 정을 나눠준 병실 사람들 

     개근상이 심어준 삶의 자신감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풀어준 아스따 

     며늘아, 네 덕분에 행복했다 

     방어회 한 접시에 담긴 선배의 마음 

     엄마의 활력소가 된 뜻밖의 행운 

     층간소음을 견디며 배운 마음 

 

즐거운 병영 추억 l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 

 

SNS 스타의 일상 l 타투이스트 임현우 

 

길모퉁이 근대건축 l 구룡포 일본인 마을 

 

문화야 놀자 

 

도서 l 반려 식물 애호가들을 위한 안내서 

 

공간 l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문화 대피소 

 

영화 l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공습 

 

미디어 l 귀족들의 입시 왕국 

 

만화 l 박여사의 인생내공 

 

성석제의 연재소설 만남 l 제47회 | 위대한 형제 

 

샘터게시판 l 독자 투고 안내 

 

편집자에게·독자에게 l 이빈 外 

 

뒤표지 l 길 없는 길 



 







이달의 특집

 

새해가 되면 생각나는 그 사람

 

 

 

오솔길 옆 샘터 | 새해에 하고 싶은 일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사람을 위해 사람 곁에 선 나무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이 남자가 사는 법 | 아버지의 나라에서 이뤄가는 모델의 꿈_ 모델 장민

 

바람이 전하는 말 | 해묵은 편지에 담긴 그리움

 

할머니의 부엌 수업 | 차고 넘치는 바다의 맛 _ 박명자 씨의 장어매운탕과 장어구이

 

샘터 캠페인 | 내가 먼저 인사하기

 

 

 

이달에 만난 사람 | 후회 없이 걸어온 시조(時調) 한 길의 여정 _ 박기섭

 

딩동, 샘톡왔어요 | 서성실 님 외 2명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지구 거주자의 ‘에코백 인생’

 

휴식의 기술 | 휴식을 계획하는 삶

 

인성의 재발견 | 인성(人性)이 기본이다

 

날씨 인문학 | 나폴레옹을 쓰러트린 동(冬)장군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진정한 이용후생의 꿈

 

 

 

샘터 시조 | ‘노을기차’ ‘김밥’ 

 

역사 타임캡슐 | ‘빈자일등’이었던 낡은 솥단지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방탄소년단이 데미안을 만났을 때

 

야구규칙, 인생법칙 |  9번 타자도 꿈꿀 권리가 있다

 

십자말풀이 | 도전하세요

 

파랑새의 희망수기 | 마르지 않는 누나의 내리사랑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다시 희망의 시를 쓰는 새해

 

내 인생의 한 사람 | 불행에 지지 않는 ‘원더우먼 엄마’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다섯 살 꼬마의 첫사랑

 

지리산 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겨울맞이로 바쁜 지리산 산동네

 

희망 나누기 | 키니스 장난감병원

 

지구별 우체통 | 노래에 살고 와인에 웃고 

 

마을로 가는 길 | 경북 예천 금당실마을

 

응답하라 청춘아지트 | 퇴근 후 즐기는 영화 한 편의 여유

 

모두의 디자인 |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행복의 詩 | 새해 인사

 

행복일기 | ‘용종 부부’의 돈독해진 사랑 외 6편

 

 

 

캠퍼스 다이어리 | 이색 영화제로 뭉친 청년들

 

즐거운 병영 추억 | 군대가 낳은 요리 연구가들

 

길모퉁이 근대건축 | 덕수궁미술관

 

 

 

문화야 놀자

 

 

 

도서 |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

 

공연 |평범한 무대를 거부한 연극의 변신

 

영화 | 영화로 만나보는 작가의 내밀한 삶

 

행사 | 도시에 불어오는 문화예술의 바람

 

미디어 | 2019년에도 TV는 안녕할까?

 

만화 | 박여사의 인생내공

 

 

 

성석제의 연재소설 만남 제46회 | 토종이 좋아

 

샘터게시판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평범한 하루 

 

 

 



 







이달의 특집 

추위를 잊게 하는 내 마음속 난로

 

오솔길 옆 샘터 | ‘문제적’ 출제자의 감사 인사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위로 | 잊지 못할 부두의 교향곡

이달에 만난 사람 | 헤이, 당신은 정말 행복을 아는가!_ 래퍼 타이거JK

나무에게 길을 묻다 | 하나의 생명이 사라진다는 것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고통을 이기는 가시나무새처럼

할머니의 부엌수업 | 학두마을 ‘된장 고수’가 전수하는 건강식

디자인 이노베이션 | 뜻밖의 대화를 선물하는 도구

 

특집 | 추위를 잊게 하는 내 마음속 난로 ‘눈시울 젖게 한 두 아들의 선물’ 외 6편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코끼리에 대한 단상

삼시세끼 철학 | 음식으로 추억하는 2018년

동물에게 배운다 | 나무늘보가 알려준 느림의 미학

사물에 깃든 이야기 | 브라질 여행의 감흥이 담긴 지갑

新명문가의 조건 | 인색한 부모에겐 배울 수 없는 것

내 인생의 한 사람 |  평생의 벗을 소개해준 ‘미스터 엠’

 

이 여자가 사는 법 | 자유로운 롱보더의 ‘슬기로운’ 취미 생활_ 롱보더 이주애

샘터 시조 | ‘풍경소리’ ‘모래시계’

희망 나누기 |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투잡’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메밀밭 사이로 난 작은 길

지리산 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아픔 뒤에 보이는 소소한 행복

파랑새의 희망수기 | 엄마와 함께여서 행복한 오늘

연말 기획 | 나누는 기쁨으로 달리는 자선 라이딩

십자말풀이

길 위의 사람들 | 연희동과 연남동의 골목길

둥글둥글 지구촌 소식 | 아름다운 무지갯빛으로 아문 상처

명작을 거닐다 | 계절도, 그리움도 詩가 되는 자리 _ 전남 담양 정송강 유적 

경북 영양 주실마을

똑똑한 앱 | 별들에게 물어봐!

 

행복의 시 |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행복일기 | ‘40년의 세월도 막지 못한 인연’ 외 6편

맛있는 트럭 | 꿈의 레시피가 완성되는 남솊키친

캠퍼스 다이어리 | 코딩 교육에 앞장서는 대학생들

이등병의 편지 | 세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군인 엄마

길모퉁이 근대건축 | 사람의 일, 사람의 공간

희망 나누기 |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투잡’

 

문화야 놀자

음악_ 마음을 노래하는 마을 오케스트라

영화_ 전쟁고아들을 찾아가는 두 여인의 여정

공연_ 그리운 추억의 가요 ‘주크박스 뮤지컬’

공간_ 함께 즐기는 개인 수집가의 박물관

미술_ ‘예술 숲’이 우거진 서울 올림픽공원

만화_ 낭만 길냥이 제12화

 

연재소설 만남 제45회 | 창작요리, 수제요리

샘터 게시판

편집자에게 · 독자에게

 

뒤표지 | 무항산 무항심

 

 



 







이달의 특집
미운 오리, 백조가 되어 날다

오솔길 옆 샘터 | 후회하지 않는 인생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위로 | 한마디 말이 건네는 위로
이달에 만난 사람 | 늘 같은 자리에서 빛나는 라디오 스타_ 라디오 디제이 김차동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오동나무 낙엽이 서글픈 까닭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돌아갈 수 없기에 더 그리운 시절
할머니의 부엌수업 |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깊어지는 정
디자인 이노베이션 | 버려진 유리병의 쓸모

특집 | 미운 오리, 백조가 되어 날다 ‘일등 교사로 거듭난 초짜 선생님!’ 외 6편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유리창에서 고독을 외치다
삼시세끼 철학 | 밥상에 찾아온 계절의 변화
동물에게 배운다 | 어미 원숭이의 애끊는 모정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어디에도 붙박이지 않는 캠핑 의자
新명문가의 조건 | 자녀의 성공을 이끄는 실패한 부모
내 인생의 한 사람 | 원수에서 은인이 된 드러머 선배

이 남자가 사는 법 | 사랑으로 물든 어느 웹툰 작가의 신혼일기_ 웹툰 작가 배성태 
샘터 시조 | ‘놀’ ‘철새’
희망 나누기 | 통일을 노래하는 평화의 하모니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고양시민만 아는 비밀
지리산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어머니의 기도 보따리
파랑새의 희망수기 | 야광별이 반짝이는 집
감성마을 산책 | 하늘공원에서 부르는 ‘억새의 순정’
십자말풀이
길 위의 사람들 | 삼청동길의 미술인
둥글둥글 지구촌 소식 |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두바이
명작을 거닐다 | 가을 하늘보다 높고 푸르른 선비의 지조
경북 영양 주실마을
똑똑한 앱 | 내 마음, 누가 위로해주지?

행복의 시 | 11월
행복일기 | ‘덮밥 한 그릇에 씻긴 피로’ 외 6편 
우리는 행복이대 | 할아버지의 생선 가게를 지키는 마음
캠퍼스 다이어리 | 사진이 놓쳐버린 젊은 날의 초상
이등병의 편지 | ‘청해부대,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 외 1편
길모퉁이 근대건축 | 시간을 향한 아득한 시선

문화야 놀자 
도서_ 책과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 속으로! 
공연_ 무대에서 배우는 ‘힐링푸드’ 레시피
공간_ 삭막한 이 도시에 옥상이 있어 다행이야
방송_ 지역 밀착형 콘텐츠, ‘공동체 라디오’ 시대
미술_ 감성을 일깨우는 이 시대의 샤먼 예술가
만화_ 낭만 길냥이 제11화 

연재소설 만남 제44회 | 닭이나, 기러기나!
샘터 게시판
편집자에게 · 독자에게

뒤표지 | 밤(栗)

 



 








할머니의 부엌수업 l 송영자 할머니의 보리고추장주물럭과 피꼬막초무침   2019년 4월

송영자 할머니의 보리고추장주물럭과 피꼬막초무침

 

우리 음식에는 손맛이란 게 있다. 같은 재료, 같은 방식이라도 그 손맛만큼은 어느 누구라도 쉽게 재현해낼 수가 없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사는 송영자(76) 할머니의 고추장도 예외가 아니다. 한번 맛본 사람은 너도나도 엄지를 치켜들지만 그 맛을 따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할머니의 고추장에는 ‘손맛고추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가 옛날에 요 고치장 배울 적에 참말로 힘들었어. 열 명이 같이 배웠는데 죄다 썩어버리고 나만 성공했당게. 워떤 사람은 무등산에서 떠온 약수꺼정 갖다 썼는디도 잘 안 되더라고.”

 

할머니가 손맛고추장을 담그기 시작한 건 20여 년 전, 성당 교우가 알려준 보릿가루가 비법이었다. 보통 고추장에는 콩으로 쑨 메주가루가 쓰이지만 손맛고추장에는 멧보리로 만든 보릿가루가 들어간다. 삶은 멧보리를 펴서 4~5일 말리면 녹색 빛을 띠는 보릿가루가 완성되는데 수도 없이 마주한 이 광경이 할머니의 눈에는 매번 신비롭기만 하다.

 

“첨에는 하얀 꽃을 피웠다가 쪼매 지나면 누르스름해져. 글고 낭중에는 옅은 녹색을 띠다가 진한 초록색이 된당게. 봐봐. 색이 얼매나 이뻐.” 녹색의 보릿가루를 손으로 어루만지는 그녀의 표정이 환하게 피어난다. 바람, 습도, 온도 이 세 가지가 모두 맞아떨어져야만 만날 수 있는 보릿가루는 가히 귀하고 귀한 재료다. 온도는 섭씨 30도를 유지해줘야 하고, 바람도 잘 통하고, 습도도 적당해야한다. 너무 건조하면 마르고 너무 습하면 썩어버리니 그야말로 애지중지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도 그만한 값어치가 충분하다. 손맛고추장 하나면 어떤 맛있는 음식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요 고치장만 있으면 못 허는 게 없재. 괴기 끊어다 볶으면 제육볶음이고, 오이는 조물조물 무치면 국물 쪼까 안 남기고 다 먹는당게. 설탕도 필요 없재. 삼백 넣으면 좀 거시기 항게.”

 

삼백(三白)은 흰쌀, 밀가루, 설탕의 세 가지 하얀 식품을 지칭하는 말로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중에서도 정제된 설탕이 치명적이다. 하지만 손맛고추장 덕분에 할머니의 부엌에서 설탕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보릿가루를 만들 때 나오는 효소가 천연 단맛을 내기 때문이다. 손맛고추장을 맛본 사람 열이면 열 모두 설탕이 들어간 거 아니냐고 묻기 일쑤다. 오해 아닌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매콤달달한 손맛고추장은 할머니의 음식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다.

 

오늘 점심상을 차리는데도 손맛고추장이 주인공이다. 돼지 앞다리살을 고추장에 버무려 익힌 주물럭에 주먹만 한 피꼬막과 각종 야채를 고추장에 무친 피꼬막초무침이 밥상에 올랐다. 주물럭은 별다른 양념을 넣지 않아도 달달함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고, 매콤시큼한 피꼬막초무침은 무생채와 콩나물, 사과까지 들어가 아삭아삭하면서도 오돌오돌한 식감을 자랑한다.

 

“우는 요로코롬 고치장으로 다 맨들어 묵는당게. 시방 꼬막이 제철인지라 크고 성한 놈으로 사왔재.”

 

 

 

l 남다른 솜씨를 자랑하는 두 손

 

송영자 할머니는 손맛고추장으로 볶고, 지지고, 무쳐서 수많은 음식을 식구들에게 내놓는다. 그중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고추장에 찍어 먹는 마른 멸치다. 특히나 큰아들에게는 엄마의 고추장을 찍은 마른 멸치가 오래전부터 최고의 반찬이자 간식이었다. 식사 때뿐만이 아니라 아들 옆에는 늘 멸치와 함께

고추장이 담긴 종지가 놓여 있었다.

 

고추장만 있으면 멸치 한 봉지도 거뜬히 먹어 치울 만큼 손맛고추장은 별미였다. 이웃들도 그녀의 고추장을 좋아했다.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고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소일 삼아 주문을 받다 보니 일 년에 수백 킬로그램의 고추장을 띄우게 되었다. 물론 혼자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무거운 고추장을 들고 나르며 남편도 기꺼이 힘을 보탰다.

 

남편은 과묵했지만 성실한 가장이었다. 세관 공무원이었던 남편은 평생 우직하고 근면하게 가족을 건사했다. 남편과는 외숙모의 중매로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 그때 그녀의 나이 26살. 당시로서는 다소 늦은 결혼이었다. 정신없이 일하느라 혼기를 놓친 까닭이었다. 한 남자의 아내로 사 남매의 엄마로 전업주부의 길을 걸었지만 결혼하기 전까지 그녀는 광주에서 알아주는 편물 기술자였다.

 

제자까지 양성할 정도로 재주가 남달랐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서도 자식들은 물론 손주들 옷까지 직접 지어 입힐 만큼 솜씨가 좋다.

 

고추장과 옷뿐만이 아니라 어떤 것이든 그녀의 손을 거치면 값진 것이 된다. 요즘 동네 사람들은 그녀를 ‘원예치료사’라 부른다. 시든 채로 길가에 버려진 화분을 주워다 살려낸 게 여러 번이기 때문이다. 재작년인가 근처에 사는 사촌동생이 이대로 두었다가는 말라죽겠다며 맡긴 화분도 그녀의 정성 어린 보살핌 끝에 올해 마침내 탐스런 꽃을 피웠다.

“내 손이 약손인지 시방 첨으로 꽃이 폈구먼. 참말로 기쁘당게. 날이 푹해지면 마당이랑 옥상에도 꽃이 흐드러지게 필 거여.” 집안 곳곳 가득한 꽃나무들도 그녀의 손길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송영자 할머니의 손에는 진짜로 특별한 기운이 있는 걸까. 하지만 언제까지고 그 손맛을 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고희를 넘은 나이도 나이지만 매년 수백킬로그램의 고추장을 담그느라 몸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양쪽 어깨뿐 아니라 허리까지 수술한 상태라 더 이상 예전처럼 고추장을 만들기에는 힘이 부친다.

 

“누구헌테라도 고치장 비법을 널리 알려주고 싶당게. 사 먹는 고치장 봐. 몇년이 지나도 당최 썩지를 않아. 방부제를 얼매나 는 건지…. 아이들만이라도 건강한 음식을 묵어야 하는데 안되써라.”

 

“당신이 먹은 음식이 곧 당신이다”라는 말이 있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량으로 가공한 음식을 먹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과연 건강할 수 있을까. 아홉 명의 손주를 둔 송영자 할머니가 손맛고추장을 널리 널리 나누고픈 이유다.

 

 

글 김윤미 기자 | 사진 최순호

 




[출처] 샘터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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